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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국회의원 특강

by 서성태 posted Mar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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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국회의원께서 2019년 3월 9일 구암서원 백인당 2층에서 서씨 일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과 유학(부제 : 현대 지식사회에서의 함의)'이라는 제하의 특강을 하였습니다.

아래는 정종섭 의원님의 경력과 특강 자료 입니다.

 

특강 확대

확대.JPG

 

 

특강 근경

근경.JPG

 

 

특강 원경

구암서원 백인당에서 강연하는 정종섭 국회의원.JPG

 

                 경      력
정종섭(鄭宗燮) 제20대 국회의원 (대구 동구갑/자유한국당)
現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
現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現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現 자유한국당 대구시동구甲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前 국회 헌법개정및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前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前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前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장
前 국회 지방재정ㆍ분권특별위원회 위원
前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前 행정자치부 장관
前 제3대 안전행정부 장관
前 제20대 한국헌법학회 회장
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획법제분과위원회 위원장
前 검찰개혁심의위원회 위원장
前 국회 정치쇄신자문위원회 위원장
前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부위원장
前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및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前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학력
연세대학교 법학박사 - 경희대학교 법학석사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경북고등학교 졸업 - 경주중학교 졸업 -


상훈- 국민훈장 석류장(2012)


취미특기- 서예, 문인화


주요저서
「憲法學原論」/「憲法과 政治制度」/「憲法과 基本權」/「判例韓國憲法」/「憲法訴訟法」/「憲法裁判講義」/「判例憲法訴訟法」/「憲法硏究1」/「憲法硏究2」/「憲法硏究3」/「憲法硏究4」/「憲法硏究5」/「憲法裁判硏究1」/「憲法判例硏究1」
「韓國의 司法制度와 發展모델」/「韓國憲法史文類」/「基本權의 槪念」/「객관식 헌법」/「선비의 붓 명인의 칼」/「대한민국 헌법을 읽자」/「정종섭교수와 함께 보는 대한민국 헌법」/「정종섭과 김중만이 함께 읽는 대한민국 헌법」/「대한민국 헌법」/「대한민국 헌법 이야기」

 

             - 특강 자료 -

지식과 유학: 현대 지식사회에서의 함의

1. 지식과 삶
   - 앎과 깨달음
   - 지식은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가
   - 지식과 종교

2. 유학을 보는 시각
   - 신비주의적 시각
   - 현대 학문과 이기론
   - 인식과 실천

3. 현대 지식과학시대에 유학이 가지는 함의
   - 보편적 명제

4. 유불선과 그리스 철학

5. 지식과 실천

 

[참고 자료]

1.崔致遠,  난랑비 서문(鸞郞碑 序文)

國有 玄妙之道 曰風流. 說敎之源 備詳仙史 實乃包含 三敎 接化群生. 
 우리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 이를 일러 풍류라고 한다. 이러한 가르침의 근원을 말하자면, 선가의 사서에 상세히 실려 있으며, 실제로 따져보면, 유 불 선 삼교를 이미 포함하고 있으면서 모든 생물들에 접하여 교화시킨다.

且如入則 孝於家 出則忠於國 魯司寇之旨也. 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周柱史之宗也. 諸惡莫作 諸善奉行 竺乾太子之化也.
또 집에 들어오면 효도하고, 나가면 나라에 충성한다는 원리로, 공자의 가르침의 핵심과 같고, 무위로 하는 일에 머무르고, 말로 나타내지 않는 가르침을 행한다는 것은 周柱史(노자)의 가르침의 핵심과 같으며, 모든 악한 일을 짓지 않고 모든 선한 일을 받들어 행한다는 것은 竺乾太子(석가)의 가르침의 핵심과 같다. 

2. 論語 學而篇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

3. 孟子, 縢文公篇

居天下之廣居, 立天下之正位, 行天下之大道,
得志與民由之, 不得志獨行其道,
富貴不能淫, 貧賤不能移, 威武不能屈,
此之謂大丈夫\
4. 周敦頤(1017-1073), 愛蓮說

水陸草木之花,可愛者甚蕃。
물과 육지에 나는 초목의 꽃 가운데에는 사랑할 만한 것이 매우 많지만, 

晉陶淵明獨愛菊;自李唐來,世人盛愛牡丹;
진(晋)나라의 도연명(陶淵明)은 유독 국화를 좋아했고, 이(李)씨의 당(唐)나라시대 이래로 세상 사람들은 모란을 심히 좋아했다.

予獨愛蓮之出淤泥而不染,濯清漣而不妖,中通外直,不蔓不枝,
나는, 홀로 ‘연꽃이 진흙 속에서 피지만 더러움에 오염되지 않고, 맑고 출렁이는 물에 씻기면서도 요염하지 않으며, 속은 텅 비어있고 밖은 곧으며, 덩굴을 뻗지 않고 가지를 치지 아니하며,

香遠益清,亭亭淨植,可遠觀而不可褻玩焉。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고, 당당하게 꼿꼿하고도 깨끗이 서 있고,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으나 함부로 가지고 놀거나 희롱할 수 없는 것‘을 좋아한다.

予謂菊,花之隱逸者也;牡丹,花之富貴者也;
나는 말하건대, 국화는 꽃 중에 은일한 자이고, 모란은 꽃 중에 부귀한 자이며,

蓮,花之君子者也。
연꽃은 꽃 중에 군자다운 자라고 하겠다. 

噫! 菊之愛,陶後鮮有聞;蓮之愛,同予者何人;牡丹之愛,宜乎衆矣。
아! 국화를 사랑하는 일은 도연명 이후로는 드물고, 연꽃을 사랑하는 것도 나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모란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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