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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서씨 중심재가 포함된 팔공산 둘레길 2구간 소개( "백두대간" 1대간1정간13정맥)

by 관리자 posted Mar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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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둘레길 2구간

 

팔공산둘레길 2구간의 들머리는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로 197길 25에 위치한 팔공문화원이다. 팔공문화원은 지역의 문화예술 소외주민들을 찾아가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의 개발과 확대 시행하고, 또한 소외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한 개발과 운영 등을 추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팔공문화원 정면에는 공산중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백안동의 유래를 살펴보면 마을 지세가 배와 같아서 처음에는 ‘배안’이라고 했는데 마을이 커지자 모두 편안하라는 뜻에서 백안이라 불렀다고 한다. 팔공문화원에서 0.23km 고도 없이 평평한 길을 진행하면 대구광역시 동구 미곡동 팔공로 201길 36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인 영불사에 도착한다. 영불사에서 1.10km 진행하면 사자바위가 나타나는데 거의 고도가 없는 평평한 길이다. 사자바위에서 0.5km 진행하면 이여송 고개가 나타나는데, 약간의 고도가 있는 오르막길이다. 이여송 고개에서 달성서씨 중심재까지 1.8km 중 처음 0.7km는 오르막길이고, 나머지 1.1km는 거의 고도가 없는 평평한 길이다. 중심재는 서침의 묘제를 주관하는 재사(齋舍)이고, 서침은 세종 6년(1424년)에 선생의 세거지 달성(현 달성공원)을 나라에 헌납, 자손대대로 국록을 준다고 하나, 이를 사양하고 부민의 조적감모를 한 섬당 5되씩 하여 줄 것을 상소하여 국말까지 500여 년 동안 큰 시해를 입었다.

또한 이곳에는 묵연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묵연길은 달성서씨 구계(龜溪) 서침(徐忱)의 재실 중심재(中心齋)에서 2년 반에 걸쳐서 삽과 곡괭이로 만든 행선(行禪) 길이다. 1시간 남짓한 거리이지만 묵연(默然)이란 이름처럼 그저 말을 줄이고 솔바람 소리와 함께 어루러지면 된다.

달성서씨 중심재에서 이번 구간의 날머리인 부남교까지 0.87km는 내리막길이다. 부남교가 있는 곳은 용수동이다. 용수동의 유래는 대구부 해북촌면(海北村面) 지역으로 1914년 용천동과 수태동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또한 용수동에는 당산이 있는데, 당산은 이 마을에 맨 처음 자리 잡고 살게 된 ‘배씨(裵氏)’와‘구씨(具氏)’가 마을 입구에 나무를 심고 돌을 쌓아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데서 이 당산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용수동 당산(龍水洞 堂山)은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 용수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의 민속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용수동에는 800평의 청정 미나리 단지가 조성되어 있기도 하다.

 

 

백안동 유래

 

대구부 해북촌면(海北村面) 지역으로 백원서원이 있어 백원 또는 백안이라 했다 하며, 1914년 백안동으로 달성군 공산면에 편입되었다. 또 마을 지세가 배와 같아서 처음에는 ‘배안’이라고 했는데 마을이 커지자 모두 편안하라는 뜻에서 백안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팔공문화원 건물은 예전 공산면사무소가 있었던 곳이다.

 

 

팔공산의 유래

 

팔공산은 대구광역시의 중심에서 북동 방향으로 약 20km 지점,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병풍처럼 웅장하게 솟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해발 1,192.8m의 산으로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미타봉(동봉)과 삼성봉(서봉)이 어깨를 나란히 겨루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대구광역시와 경북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 군위군 등 5개 시·군의 경계로 총면적 126.852㎢의 공원이다. 팔공산은 신라시대에는 부악(父岳), 중악(中岳) 또는 공산(公山)이라 하였으며, 고려시대에는 ‘공산’으로만 불리다가 조선시대에 들어 지금의 팔공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또한 팔공산은 예로부터 영험한 산으로 시인, 묵객과 수도자들이 찾던 곳으로 동화사, 파계사, 부인사를 비롯한 수많은 사찰이 산재되어 있으며 많은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이 있어 봄에는 진달래, 철쭉이 피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며 가을은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단풍거리가 순환도로와 한티재로 이어져 진풍경을 연출하고 겨울에는 설경과 설화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자랑거리가 풍부한 공원이다. 팔공산 지명의 유래는 3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는 우리나라 지명 가운데는 중국의 지명을 차용한 경우가 많다. 그 중 383년 전진과 동진 간에 벌어진 비수전투의 격전지에는 팔공산이라는 지명이 존재한다. 당시 비수전투가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휀 간에 벌어진 공산전투 만큼이나 치열했던 것에서 차용한 것이라 판단된다.

두 번째는 8고을에 경계한 공공의 산이란 뜻으로 팔공산이라 한다는 설이 있다. 이 설의 기원은 「신녕읍지」에 나오는 「굴곡횡중팔주지간」이란 것과 「영종대왕원당사적」에 「반거팔읍지지」란 것이 이 설을 대표 한다고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고려 태조 왕건이 동수대전시 신숭겸, 김락, 전이갑, 전의갑 등 팔장의 순사(殉死)로 인하여 팔공산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중심재(中心齋)

 

중심재는 달성서씨 시조인 고려 봉익대부판도판서를 역임하시고 달성군에 봉하여진 서진의 현손 서침의 묘제를 주관하는 재사(齋舍)이다.

서침의 호는 구계이며, 정몽주의 문인으로 성리학을 전공하시고, 전의소감을 거쳐 삼남균전제처사를 역임한 후에 통정대부 전라처치사를 지내셨다.

세종 6년(1424년)에 선생의 세거지 달성(현 달성공원)을 나라에 헌납, 자손대대로 국록을 준다고 하나, 이를 사양하고 부민의 조적감모를 한 섬당 5되씩 하여 줄 것을 상소하여 국말까지 500여 년 동안 큰 시해를 입었다.

이에 선생의 거룩한 위민자선의 혁공을 기리기 위하여 현종 6년(1665년)에 유림에서 구암 서원 숭현사를 세워 매년 음력 9월 초하루 향례를 봉행하고, 묘는 중심재 동편 능선 대록 간좌에 모셨고 매년 한식일 묘제를 지내오고 있다.

 

 

묵연길과 상중심마을

 

묵연길은 달성서씨 구계(龜溪) 서침(徐忱)의 재실 중심재(中心齋)에서 2년 반에 걸쳐서 삽과 곡괭이로 만든 행선(行禪) 길이다. 1시간 남짓한 거리이지만 묵연(默然)이란 이름처럼 그저 말을 줄이고 솔바람 소리와 함께 어루러지면 된다.

중심재가 있는 상중심 마을은 용수동의 자연부락으로 팔공산 남쪽에서 중심이 되는 곳이다.

 

 

용수동 당산

 

용수동 당산(龍水洞 堂山)은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 용수마을에 있는 당산이다.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의 민속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었다.

팔공산 동화사로 가는 길목의 왼쪽 골짜기에는 용수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마을에는 직접적인 신앙의 대상물이 되고 있는 당산이 있는데, 여러 그루의 나무사이에 크고 작은 자연석을 둥글게 쌓아 올려 비교적 매끄러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데, 제사비용은 마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마을 어른들이 모여 제관을 정하게 된다. 선출된 제관은 제사 당일 마을 앞 개울에서 목욕재개한 후 혼자서 제사를 올린다. 마을에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 마을에 맨 처음 자리 잡고 살게 된 ‘배씨(裵氏)’와‘구씨(具氏)’가 마을 입구에 나무를 심고 돌을 쌓아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데서 이 당산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마을 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진행하던 당굿과 동제의 풍습은 1970년대 후반부터 자취를 감추었지만 당산만은 여전히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서 당당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용수동

 

대구부 해북촌면(海北村面) 지역으로 1914년 용천동과 수태동의 이름을 따서 용수동이라 했다. 옛날 지정골 마을애 있던 ‘지정사’라는 절이 있고 그 밑에는 깊은 굴이 있어 그 곳에 용이 살면서 굴 앞의 샘물을 먹고 하늘로 승천하였다. 이 후 사람들은 이 물을 용수(龍水), 용천(龍泉)이라 하였고, 여기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팔공산 청정 미나리 단지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에 있는 미나리 단지로 참여 농가가 3호로 800평의 면적에 재배되어 소비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 곳은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공산농업협동조합의 지원으로 청정 미나리 생산을 위하여 미나리 조기생산을 위한 2중 비닐하우스를 시설하고, 깨끄ㅅ한 용수 확보를 위한 지하수를 개발하고, 향후 팔공산 지구 새 소득원으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나리의 효능을 살펴보면

첫째, 중금속 해독작용: 미나리는 중금속 정화작용이 뛰어납니다. 음식을 먹을 때 함께 먹어버린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다.

둘째, 간 기능 개선과 숙취 해소: 시원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급성간염으로 인한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간의 활동을 자극해서 피로를 회복하고 숙취해소 능력도 뛰어나다.

셋째, 혈액 정화: 혈액을 정화시켜주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이다.

넷째, 변비개선: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 내벽을 자극해서 변비에 효과적이다.

<출처: 다음카페 "백두대간" 박신복>

 

1.스 : 팔공문화원←<0.23km>→영불사←<1.10km>→사자바위←<0.50km>→이여송고개←<1.85km>→달성서씨 중심재←<0.87km>→부남교

 

2. 실거리 : 4.55km

 

3. 소요시간 : 1시간 30분 

팔공산둘레길2구간.jpg

 

달성서씨중심재.jpg

 

 

 

한번쯤 가벼운 차림으로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 5世 침(沉) 선조님의 공덕을 기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등반 나들이할 수 있는 멋진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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