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년 1월 15 - 1월 22일

 

참석 : 서중호 회장 민간외교사절방문단 20여 명

 

내용

 - 중앙아프리카 수도 방기시장 초청, 해외 사업진출 방안 협의

 - 사업 진출 및 투자 모색을 위한 현지 실태 조사(협의)

 - 저소득 빈(난)민 구제를 위한 민간외교단 역할 수행 등

 

참고 : 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아공 또는 CAR 로도 명칭) 소개

 

아프리카 내륙의 중서부에 위치한 최빈국의 나라입니다.

수도는 방기(Bangui)이며, 국가 전체 인구는 550만명 정도에 이릅니다.

1960년에 프랑스 식민지로부터 독립했으며 독재자 보카사에 의해 1976년 제국으로 개칭되었는데, 악랄한 만행을 보다 못한 프랑스 낙하산 부대 투입과 반대파의 쿠데타로 독재세력은 축출되고, 1979년 공화국 체제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종교적 갈등과 서로 다른 세력의 대립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국가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UN의 공식 파병과 유니세프 등 NGO에 의해 도움은 받고 있으나, 너무 어려운 사정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빈민과 난민 체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소득은 세계 최하위 수준이며, 80% 정도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그나마 워낙 척박한 토양이라 대부분 국민은 생계가 어려운 처지를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방기 시장 일행이 우리의 새마을운동과 산업발전에 필요한 지원과 기술 도입을 위해 대구를 방문하면서, 아진산업의 서중호 회장과 장시간 회동하면서 아진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선진국 자동차 산업의 진수를 보고는 큰 감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수도 방기시 전체에 청소차량이 3대 뿐이라 빈민국으로서 위생과 청결상태가 최악이라 많은 특히 어린 아이들이 전염병으로 신음하거나 사망하고 있다는 사정을 알고, 중호 회장은 우리나라 최신 청소차량 4대와 청소 제반 시설물 지원을 약속했던 것입니다.

이번 방문은 우리 정부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민간외교사절단으로서의 방문이었던 셈이죠.

여러 여건상 힘든 여정이었지만 우리나라 정부를 대신하여 누구라도 쉽게 챙기지 못하는 민간외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던 것입니다.

대단한 여정이었고 참으로 감동깊은 역할이었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워낙 오지에 있는 국가라 직항노선이 없어 프랑스 등 다른 제3국을 경유하는 항공노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 하루 이상이 꼬박 걸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경유지 막간에 다시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 파리시내를 관통하는 떼제베와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파리 시내의 에펠탑을 찰칵! 마침 빗방울이 날립니다>

 

 

<드디어 도착한 중앙아프리카 수도 방기의 호텔 숙소. 회장 일행을 위한 환영프랑카드가 미리 반깁니다>

 

 

<대단한 환영행사입니다. 해당 국가 입장에서는 귀빈이니만큼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고의 대접을 하시는군요>

 

 

<수도 방기의 나콤보(Nakombo) 시장과 대통령이면서 방기대학의 강의도 맡고 있는 두아데레(Touadera) 대통령은 프랑스 중간경유지까지 별도 안내인을 보낼 만큼 일행을 극진하게 모셨습니다>

<방기시내 최고의 우방기호텔(Ubangui Hotel)이 숙소인데, 나콤보 시장이 직접 영접하는 공식 환영식 행사가 미리 준비되었네요>

 

 

<이럴 경우 참 당황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최고 귀빈으로 대접하는 그 나라의 문화입니다. 회장 일행은 적응하려 무척 애를 씁니다만, 자꾸 어색하기만 합니다. 무희로 뽑힌 아가씨 덩치가 山만 합니다. ㅎ>

 

 

<마침 그 나라 최고의 탑모델이 자리를 함께 했네요. 시장 일행과 호텔 인근의 경치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답니다. 뒤 배경은 바로 콩고민주공화국과의 국경에 해당하는 Ubanggui River 이며 결국 아프리카 중앙을 관통하는 젖줄 콩고강과 합쳐지게 되죠. 일행의 숙소호텔 바로 옆을 흐릅니다.>

 

 

<숙소 인근의 콩고강을 배경으로 석양이 지는 모습입니다. 어디에나 해는 뜨고 집니다. 중호 회장의 소중한 역할이 중아공의 뜨는 태양으로 빛나길 응원해 봅니다.>

 

 

<숙소 인근에 마련된 저녁 환영 만찬장입니다>

 

 

<만찬내내 음악공연이 준비되었는데, 문화는 다르지만 음악의 즐거움은 이곳에서도 한결같습니다. 다소 여독이 풀리길 바라는 시장님의 배려가 아닌가 합니다. 주변에 많은 시민들도 몰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