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여섯 차례에 걸쳐 올리는 소식 중 마지막 소식입니다.
<Touadera(뚜아데레) 대통령과의 면담 및 회의 일정으로 공항 특별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역시 큰 경사가 이루어지길 기약하는 여성들의 손님맞이가 우선이며, 경호원 중에서도 상당수는 여성입니다.>
<환영 프랑카드는 방문하는 모든 곳에 걸려 있습니다. 중아공 대통령과의 회담이라 앞서 제작된 현수막보다는 훨씬 더 수준급입니다>
<공항시설에 마련된 대통령과의 회담장이지만 아주 특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총기로 무장한 경호원이 유일하게 보입니다. 무기를 구비할 돈도 없지만 워낙 심각했던 내전을 겪었고 내전이 완전 종식되지도 않은 상황이라 UN에서 철저하게 무기공급을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아공을 돌아 본 회장 일행으로부터 국가의 미래를 위해 조언을 구하는 대통령. 중호 회장이 어떠한 지원 약속을 했는지 의문이지만, 대통령에게 큰 조언과 많은 힘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아마 국가를 관통하는 우리의 경부고속도로 같은 중추 교통기반시설 확보가 우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수행원이 회장단 일행과 대통령의 대화를 열심히 통역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무장한 경호원을 볼 수 있는 곳이 대통령 주변입니다. 일행의 마지막 방문 일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