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각은 보물 제182호로 지정된 곳이며, 보훈처지정 현충시설이기도 합니다.
1519년 현감을 지낸 고성인 이명(함재선생의 장인되시는 '이고'의 父이시며, 약봉 휘 성의 외증조부님)께서 터를 잡아 99칸 건물로 지었으나, 지금은 60여 칸만 남아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자손되는 허주 이종악 선생이 1767년 봄에 고쳐 지었습니다.
일제치하를 거부하고 만주에서 순국한 이상룡 선생과 국내에 남아 있던 아들 준형의 자결로써 민족정신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대표적 문화유적으로 남아 있습니다.